[도쿄 올림픽] 도쿄 도내의 모든 경기장에서 무관중 일본의 이것 저것(기사위주)

최대 1만 명까지 관객이 입장하여 개최하려 했던 도쿄 올림픽이, 최근 도쿄 도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4차 긴급사태선언(7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이 발령되는 것과 관련, 도쿄 도내의 모든 경기장에 관객이 입장하지 않은 상태로 개최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태껏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일본 정부, 도쿄 도, IOC, IPC(패럴림픽) 등의 기관에서는 올 3월 해외에서 관객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방향으로 결정하였고, 일본 국내의 관객과 관련해서는 지난 6월 대회 장소의 수용 정원의 50% 이내로 최대 1만 명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결정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한편으로 이후의 감염 상황과 관련해서 무관중도 포함해서 대응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도쿄 도내의 감염 확산이 막혀지지 않으면서 일본 정부에서 오는 12일부터 도쿄에 4번쨰 긴급사태선언을 발령하면서 도쿄 도내의 대회 장소에 관객이 입장하지 않고 개최하는 쪽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363만 장의 티켓을 판매했지만, 도쿄 도내의 대회 장소에 대해서는 모두 환불하는 쪽으로 결정되면서, 900억 엔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던 티켓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도쿄 이외에 올림픽 대회 장소가 있는 일본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이후에 개최되는 회의에서 각 현의 현지사의 의향을 듣고 무관중이냐 관객 입장 허용이냐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자 했던 사람들은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의 결정에 이르는 과정 속에서 전망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21/07/09 12:19 #

    여러 이유가 많은 8월 22일까지의 기간입니다.

    1. 태러 및 각종 폭력사태의 가능성 차단. - 성화봉송 행사당시 물총으로 성화봉송 주자에게 물을 쏜 남자가현장에서 채포되었고 이는 곧 "만약 물 대신 휘발유라도 쏘면 대참사가 일어날뻔 했다"라는 말이 언론을 타며 안 그래도 도쿄올림픽 중단 여론이 많은데 여기에 온갖 억측을 다 나오게 했습니다. 결국 아예 그런 가능성을 차단시키려면 아무도 얼씬도 못하게 할 심산인 것입니다.

    2. 코로나 19와의 완전차단 그리고... - 해외에서 온 취재진들과 온갖 올림픽 관계자들에 대한 물리적인 통제 방안은 애당초 시행하기 불가능한 것이 많았습니다. 그 결과 "일본인들을 전부 집 밖으로 못 나오게 하자"라는 발상을 스가 요시히데는 시행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비를 올림픽 기간동안 일재히 1천엔 인상시키고, 재택근무를 강요하는 공문을 모든 기업체에 발송하며 각종 가계 및 업소에는 영업시간에 관련된 지침을 내립니다ㅓ.

    아예 일본인들은 이 기간동안 집에 처박혀 있으면서 아무도 나오지 마라, 해외의 기자들이나 선수단 및 올림픽 관계자들과는 절대 만나지 마라. 입니다.

    3.선거 - 지난번 치루어진 도쿄도의회 선거이세 자민당은 연립정당인 공명당과 손잡고도 도쿄도 의회 과반의석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코이케 유리코의 도민 퍼스트 당은 어떻게든 재압했지만 가장 중요한 과반의석 확보 실패는 도쿄 올림픽 이후 벌어질 중의원 선거의 예측자료라는 점에서 자민당은 현재 비상상태입니다.

    이 상황에 이르렀으니 어떻게든 도쿄 올림픽이란 부담을 덜어야 하는지라 언제라도 도쿄 올림픽을 포기하겠다는 선언 및 각종 가능성에 대해 대처하기 위한 일종의 정치적 옵션이란 시각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앞으로 7월 18일은 교토 애니메이션 제1 스튜디오 방오 참사로 부터 2주년이 되는 날이죠. 만약 이걸 상기시키는 모방범죄가 도쿄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일어난다면 정말 대단할 껍니다.

    도쿄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의 자제가 전부 후쿠시마산 목제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말입니다.
  • 카에데군 2021/07/09 18:29 #

    상세한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일본 연립여당 및 일본 정부가 정치적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 자정을 넘겨 NHK를 보면 꼭 그 시간대에 성화봉송을 계속 내보내더군요.
    그나저나 이번 올림픽,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이전에 일본에 들어갔던 외국 선수들 중에서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번에 또 리투아니아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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